사랑방 이야기
저 창의 주인은 누구일까
창문조차 슬퍼보이는 인도
우리가 만든 부란 과연 무엇이길래 이토록 달라야하는걸까.
하지만 무엇이든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인도에는 있다.
아침에 테니스를 시작한지 3일째, 요즘은 가지않는 공원앞 거리
이 큰 나무에서 떨어진 꽃을 살짝 올려 놓아 보았다.
이렇게 거리에는 공동 펌프가 있고 물세는 받지않는다.
까마귀는 사람들이 때로는 먹이를 주기도 하고
길거리의 버려진 찌꺼기들을 먹으며 사람들과 함께 산다.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5일간 오전8시부터 30분 테니스레슨을 받는데
그동안 내마음대로 게임을 한 구력이 있어서인지 한달후에는 게임을 해도 좋다고 합니다.
시내에 위치한 이 클럽은 16개의 다양한 코트가 있는 테니스전용 클럽인데
아침시간에는 운동후 출근하는 회사원들로 붐비지요.
체력이 모자라니 무거운 라켓은 힘들고 300그람이하로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코치에게 빌려서 쓰고있지요.
겉보기엔 45세라고 하지만 53세의 나이에 조심해야겠지요.
이번주 내내 에시가 없는 앰베서더자동차를 이용하니
우리식구는 더워서 피부가 늘어날지경이랍니다.
하지만 나는 이 켈거타 특유의 엠베서더를 좋아하지요.
후에 사진을 올려드리지요.
그런데 5불 생활자란 무엇인가요?
ㅎㅎㅎ. 하루에 5불로 생활하고자하는 배낭여행자를 뜻합니다.
근 30여년 한 은행의 카드만 고집하였더니
마일리지가 쌓여 세계일주 항공권이 확보되었고,
퇴직 후 미국을 시작으로해 일년간 지구 한바퀴를 돌아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여행바이블'을 주문해 놓고 지금부터 공부 시작합니다.ㅎㅎㅎ
캘커타엔 렛슨비며 코트사용료가 얼마나 필요하던가요?
그렇군요^^
부럽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것들에 관심이 많은것을 보니
저도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가 봅니다.
이곳은 모두 멤버쉽제도로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골프.수영, 짐 테니스 이렇게 묶여있는 클럽도 있고
수영, 짐, 테니스 클럽도 있고, 이곳처럼 테니스전용 클럽도 있지요.
연회비로 7만5천원 정도를 지급하고 레슨비와 코트사용료를 묶어 하루에 2천5백원정도를 낸답니다.
오늘은 무척 더운데다가 내가 늘 연습하던 일명 에시코트라고 불리는 나무그늘 코트가 예약되는 바람에
미들코트를 이용했더니 땀을 아침부터 좀 흘렸지요.
에어컨이 없는 앰베서더,
달려야 조금 나은 차랍니다.
그래도 나는 이차를 좋아합니다.
모양이 예쁘지않나요?
우선 엠베서더.
안정감이 있어보이고 고전적이고 지적으로 보입니다.
제 취향이기도 합니다.
다음 멤버쉽.
짐이라는 것이 어떤 운동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안주인님의 글을 대하며 퍼득 스친 생각인데....
4년후의 나의 계획에선 바라나시만으로 가득차 있지만,
또 다른 기회에 오래동안 인도의 일부가 되어보고도 싶습니다.
(물론 공부하며 궤도 수정이 되겠지만)
계획한 여행 이후엔 인도의 과일 풍부하고 멋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어느 도시에 장기간 적을 두고
연회비 내고 테니스렛슨을 받으며 엠베서더도 타보고 그렇게 인도에서 생활을 해보고 싶으네요.
관광비자로는 얼마나 머물 수 있는지요?
관광비자로도 연회원이 될 수 있는지요?
캘커타에선 여행자들이 부엌과 욕실, 침실 하나를 렌트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요?
생활비가 적으려면 시골이어야 될것 같고, 고급 문화를 누리자면 대도시여야 될 듯하고....
안주인님의 많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테니스를 시작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저 또한 구력은 오래지만 실력은 초보를 면치 못하고 있지요.
재미에 탄력이 생기시면 욕심이 나 무리하실 수도 있으니 몸에 무리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하십시요.
이곳은 불볕 더위가 계속되어 한낮은 무척 뜨겁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줍니다.
요즈음은 4,5년 후에 실행될 '5불생활자'를 꿈꾸며 마음 빼앗기고 지냅니다.
아름다운 인도와 더불어 여러모로 생겨날 변수들을 지혜롭게 잘 승화시키시길 두손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