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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넓은 하늘 가득 채울때면 순간 라트리가 되어 버리는 도시

서서히 하늘을 비우면 언제 그랬냐는듯 밝게 되돌아 온다.

구름이 비를 뿌려대면 폭포같은 물줄기가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토네이도처럼 움직인다.

회색빛 실루엣만 남은 집들은 낯설기도하고 슬퍼보이기도 하다.

베란다에 앉아 내려다보고 있자면 어느순간 나의 존재가 이 풍광으로 이동된 것인지

아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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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오랫동안 감기로 학교를 결석한 윤하가 자리를 털고 오늘 아침 과외를 갔다

아이들이 스레요시집의 철문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레이크 바자르의 아침장을 본다

몇가지 아채를 담고 오늘은 머튼가게에서 고기를 사고 토란을 샀다.

국을 끓여 국물을 먹으면 건강에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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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색다른 창문들을 구경하며 한적한 오전의 주택가 산책을 했다.

새로지은 건물도 있고 낡은 건물도 있지만 페인트칠이 잘되어 있고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는 거리에는 집없는 개들이 여기저기서 이방인인 나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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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파파야나무.

그 너머 푸른 하늘을 날아 10시간 걸려 한국이 있다니 멀긴 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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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바꾸는 꽃

시장에 가면 앉아서 꽃송이를 실에 꿰어 파는 상인들을 볼수있다.

이 쟈스민을 방에 걸어 놓으면 달콤한 향기에 어질어질하다.

내가 좋아해서 즐겨 고르는 꽃다발이다.

10루피 의 행복이다.

내일은 호숫가 산책을 할 예정이다.